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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 화가로 거듭나다
  • 김훈
  • 등록 2024-12-04 03:01:17
  • 수정 2024-12-04 1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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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정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기량 다듬어 전시회 열다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공모한 '2024년 장애 예술 활성화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금정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금정센터)가 주최/주관한 '한국 전통 규방공예 장애인예술 창작활동' 전시회가 부산 영도문화예술회관 내 선유갤러리에서 율아트센터와 늘해랑아트센터의 지원으로 2024년 12월 2일부터 12월 9일까지 열리고 있다. 

전시작품은 한국 전통 규방공예 중 천연염색 공예와 한국 민화의 상징적 이미지를 융합하여 장애인 창작자 개인의 스토리가 담긴 창작 민화 염색 공예 작품이다. 전시된 작품들은 부귀, 장수, 공명 등의 기운을 받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한편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한 장애인 작가는 9명으로 이들은 금정센터에서 약 1년 간 주 1회 3시간 전문 화가로부터 실습을 받아왔다. 전시된 작품이 장애인들의 작품으로 설명이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작품 해설 안내판에 QR코드를 곁들여 상세 설명을 도우고 있다. 

전시에 참여한 안수자 작가는 "마음에 와 닿는 작품을 직접 그렸다는 자부심과 정신적인 안정감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면서 계속해서 배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애인예술 창작활동 전시회를 기획한 금정센터 김태린 국장은 "장애인들의 예술 창작활동을 지원할 수 방법을 모색하던 중 다행히 공모사업이 있어 의욕이 생겼다.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립에 도움이 되는 창작활동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했다. 

전시회에 관한 문의는 금정센터 051-582-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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