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센터)가 매년 해 오던 송년회를 장애인 관련 활동가들을 격려하는 행사로 바꾸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12월 18일 센터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부산광역시가 지원하는 '장애인 자립생활지원 및 복지 증진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본 행사에 앞선 사전공연으로 발달장애인으로 구성한 오케스트라 공연과 센터 이용 발달장애인들의 수어 공연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시상식에서 우수활동 지원가와 근로지원인 등 11명에게 부산시장, 부산시의회 의장, 금정구청장, 금정구의회 의장, 센터장 표창을 수여하고, 장기근속 활동가에게 격려물품을 전달하였다.

센터는 이날 그동안 많은 빵을 후원해 오던 금정구 소재 우영식품 성영란 대표에게 신임 후원회장 위촉패를 전달하고 앞으로의 후원활동을 부탁하였다. 

센터 김태린 부센터장은 "특히, 올해는 대규모 행사의 송년회 보다는 내실있는 시상식의 형태로 진행하여 장애인과 활동가들이 더 큰 보람과 의미를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