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향기를 담은 차와 티푸드 & 힐링 별장을 운영하는 '소호의 아침'은 특별하다, 소호는 동네 이름이고, 아침은 새롭게 돋아나는 푸르름의 시작이다. 이곳 소호의 아침은 장소로는 조금 애매하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에 있는데 인근의 문복산과 백운산, 고현산에 둘러싸인 산속의 정원이기 때문이다.

    소호의 아침은 '소호의 아침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멀티플 휴식공간이다. 이곳에서 재배하는 여러 꽃을 소재로 한 차와 티푸드는 좀체 만나기 어려운 음식들이다. 소호의 아침에서는 '무료 꽃자리'와 '한국꽃차교육평가원을 운영하여 야생차와 음식을 개발하고 있다. 기자가 찾은 날 내어 놓은 금계국을 소재로 한 차와 다식은 조합원의 정성이 맛과 향으로 어우러져 모방할 수 없는 음식의 진수를 보여 주었다.

    소호의 아침은 이런 특별한 먹거리와 더불어 황토 별장을 운영하여 가족끼리의 숙박도 추천할 만한 상품으로 밤에는 별을 볼 수 있는 조망과 옆에 흐르는 개울로 운치와 힐링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숙박시설로 충분하였다. 

    이곳은 20여 명의 소규모 직원 워크숍으로도 인기가 있다. 적당한 크기의 정원에는 꽤 많은 종류의 야생화가 형형색색 향기와 아름다움을 뽐내는 곳이다. 자연의 향기는 자체 블로거(네이버블로거 소호의 아침)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소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소호로 355. 연락처는 010-3591-8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