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와

    목마를 타고 떠난 숙녀의 옷자락을 이야기 한다. 

    동서대(DSU)와 동서대 임권택영화예술대(DSUM)가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부산시 북구가 후원한 7080 콘서트 뮤지컬 '목마와 숙녀'가 2025년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부산시 북구  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을 가졌다.

    박인환의 시 '목마와 숙녀'를 모티프로 한 창작 뮤지컬 '목마와 숙녀'는 동서대 예술대학 졸업반 학생들의 졸업작품으로 7080 세대를 청년으로 겪은 장년들을 위한 감성 뮤지컬로 로맨스와 음악을 곁들인 뮤지컬이다.

    이날 공연에서 눈에 띄는 배우는 공연에서 술집 사장과 이종환 역으로 나온 이병화씨다. 그는 나이 70세의 언저리에서 동서대 뮤지컬엔터테인먼트과 학생으로 20대들과 같이 공부하면서 이번 작품에 출연하여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그는 이번 작품에 출연하면서 "그동안 같은 과 동료(?)들과 많은 연습을 하였다. 즐겁게 봐 주시고 이런 배우들을 응원해 달라"면서 이 중에 유명배우가 나오기를 바란다는 포부도 밝혔다.